넋두리

잘 살다 가야 하리

뜬구름(부운) 2021. 1. 8. 04:11

당신 왜 거기 있어

나는 왜 여기 있어

우리 왜 여기 뒀어

흐느끼는 사람들

 

엄마 품에 안겨서

곤히 자는 아이들

엄마를 부르면서

슬피 우는 엄마들

 

싫증이 애증으로

느껴지려 했는데

집착을 애착으로

느껴보려 했는데

 

육개장아 끓어라

난 먹고 살아야지

너도 살아봐야지

나도 살아가야지

 

모두 잘 살아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