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넋두리. 2023.11.19.
"和答弟誌和漁父歌. 화답제지화어부가. - 張鶴齡.
樂是風波釣是閑, 草堂松徑已勝攀
락시풍파조시한, 초당송경이승반
太湖水洞庭山, 狂風浪己且須還
태호수동정산, 광풍랑기차수환
즐거운 가운데 풍랑이 일고 낚시는 한가롭네
초가집 옆 소나무는 오르기에 좋다네.
태호의 물과 동정의 산에도 광풍과
파도가 일어나니 꼭 돌아오시게.
"백박", '어부가'
黃蘆岸白蘋渡口 황로안백빈도구
綠楊提紅蓼灘頭 록양제홍료탄두
雖無刎徑交 수무문경교
卻有忘機友 각유망기우
點秋江白鷺沙鷗 점추강백로사구
傲殺人間萬戶侯 오살인간만호후
不識字煙波釣叟 불식자연파조수
갈대숲이 일렁이고 흰 부평초가 떠다니는 나룻가
푸른 버들가지 춤추고 여뀌꽃이 붉게 피었네.
생사를 함께 할 친구는 없어도 시름을 잊어버리게 하는
벗들이 있으니 가을 강가에 노니는 백로와 갈매기를
바라 보네. 수없이 많은 사람을 죽여 만호후가 된 이도
있지만 물안개 가득한 수면 위에서 한가로이 낚시하는
글 모르는 어부 노인이 더 낫노라.
당신이 하지 못한다고 말한다면, 당신이 맞습니다.
당신이 할 수 있다고 하면, 그것도 당신이 맞습니다.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 로저 베니스터 –
자연계에서 등을 돌리는 것은
결국 우리 행복에서 등을 돌리는 것과 같다.
– 사무엘 존슨 –
문제를 바르게 파악하면 절반은 해결된 것이다.
- 찰스 F. 케터링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고
자신의 조국보다 한국을 위해 헌신했던 빅토리아풍의 신사
호머 헐버트 박사 이곳에 잠들다.
- 호머 헐버트 묘지 기념석 -
인생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
할 수도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
- 루이스 E. 분 - "토리노의 무명전사 묘비명.
'나는 인생을 즐기고 싶어서
신에게 모든 것을 달라고 기도했다.
그러나
신은 모든(신의 완전성) 것을 보여주시려고
나에게 인생만 주셨다.
내가 신에게 달라고 한 것은
무엇 하나 주시지 않았다.
그러나
내게 필요한 것들은
모두 이루어주셨다.'
"' 어느 병자의 기도'"
'큰일을 하고 싶어 힘을 달라고 기도했는데
조신하고 온순하라고
약함을 주셨다.
보다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도록 건강한 몸을 원했는데
보다 좋은 일을 하도록 병든 몸을 주셨다.
행복해지려고 부를 바랐는데
현명해지라고 빈곤을 주셨다.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들으려고 권력을 바랐는데
신 앞에 무릎 꿇을 힘 만을 주셨다.
인생을 즐기려고 모든 것을 바랐는데
모든 것을 즐기라고
생명을 주셨다.
바라는 것은 하나도 받지 못했는데
주님은 자신을 내게 주셨다.
당신의 기대에 부족한 자임에도 불구하고
말로 하지 못한 마음속 기도는
모두 이루어주셨다.
나는 모든 사람 중에서
가장 많은 축복을 받았다.'"
오늘의 나는 내일보다 젊습니다.
계속 도전하세요. 즐기면서 하는 것도 잊지 말고요.
– 니 시아리안 –
너와 나는 오직 온 존재를 기울여서만 만날 수 있다.
온 존재에로 모아지고 녹아지는 것은
결코 나의 힘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 없이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
'나'는 '너'로 인해 '나'가 된다.
'나'가 되면서 나는 '너'라고 말한다.
모든 참된 삶은 만남이다. 그것은 당신의 삶이다.
그렇기에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 봐라.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당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라.
– 메이 제미슨 –
– 마르틴 부버 '나와 너' 중에서 –
" 山中與幽人對酌 " - 李 白 -
"' 兩人對酌山花開 앙인대작산화개
둘 이서 마시노라니 산에는 꽃이 피네
一杯一杯復一杯 일배일배부일배
한 잔 한 잔 기울이며 또 한 잔을 마시네
我醉欲眠卿且去 아취욕면경차거
나는 이미 취해 한숨 자려하니 자네는 가게나
朝明有意抱琴來 조명유의 포금래
내일 아침 맘 내키면 거문고 안고 오시게'"
- 『 술은 익어가고 도는 깊어지고. 』 장후예위 지음. 최인애 옮김.
영림카디널. 2009. P.81.중에서 -
어리석은 짓을 삼가는 것이 지혜의 입문이다.
– 퀸투스 호라티우스 플라쿠스 –
고난과 역경에 처할지라도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고
미소 짓는 삶의 자세야말로 운명을 역전시키는
기적의 비밀이다.
– 헤르만 헤세 –
궁금증을 풀고 싶다면 어느 주제에 대한 것이든
호기심이 발동하는 그 순간을 잡아라.
그 순간을 흘려보낸다면 그 욕구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 있고
당신은 무지한 채로 남게 될 것이다.
- 윌리엄 워트 -
지금의 의원은 오직 사람의 병만 다스리고 마음은 고칠 줄 모르니
이것은 근본을 버리고 말단(맨 끄트머리)만 좇는 격이다.
– 동의보감 내경편 –
마음의 병을 치료하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지정한 국보 제319호로
구암 허준 선생이 완성한 조선 시대의 의학서인 동의보감은
'내경편', '외형편', '잡병편', '탕액편',
'침구편', '목차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2009년 7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세계의 유산 중의 하나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세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병의 치료 이전에 마음의 다스림을 원칙으로 할 것.
둘째, 꼭 필요한 이론과 처방을 정리해 간단히 할 것.
셋째, 조선 땅에서 나는 약초를 사용하고,
한글로 정리해 많은 백성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것.
실제로 637종의 약재는 한자명과 한글명을
함께 기록하여 백성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처방전의 활용도를 높이고, 병들기 전에
몸과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는 예방 중심의
새로운 의학 체계를 확립했습니다.
조선의 신의로 추앙받는 구암 허준 선생이,
반평생을 바치고 2년의 유배 생활 중 집필하여
1610년에 완성된 동의보감은, 다른 곳이 아닌
바로 우리들의 체질과 건강을 위해 만들어진
의학 체계를 담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은 의학서로의 가치보다
더 훌륭한 것이 담겨 있습니다.
조선 백성들의 체질에 맞지 않는 중국의 치료법이나,
한자로 써진 약재의 이름에 힘겨워하는
백성들을 위하는 마음입니다.
'의술은 인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병을 고치는 일은 결국 어진 마음으로
행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나는 모든 것을 갖고자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 기 드 모파상 –
소유욕도 지나치면 병이다
대개 사람들은 더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이 갖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음을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옷장에는 입지 않는 옷들이 가득하고
책장에는 더 이상 읽지 않는 책들로 빼곡하지만
쉽게 버리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지식을 위해 읽는 책도
수많은 장서를 소유했다며 자랑하게 됩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많이 소유하고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나에게 있는 것 가운데
버릴 것을 과감히 정리하고 버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단순한 것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살면서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고
단순하고 간결하게 살아갈 때
오히려 잃어버린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풍족해지길 바라고 원합니다.
하지만, 사실 지금 것으로도 충분할지 모릅니다.
지금보다 더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소유'는 원하는 것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더 갖지 못함에 대해
괴로움과 피폐함을 만들고 결국 자기 자신을
망가뜨리게 됩니다.
마음을 자극하는 단 하나의 사랑의 명약,
그것은 진심에서 나오는 배려이다.
– 메난드로스 –
"漁歌子 어가자. - 張志和 장지화.
'西塞山前白鷺飛, 桃花流水鱖魚肥
서색산전백로비. 도화유수궐어비.
菁箬笠, 綠蓑衣, 斜風細雨不須歸.
청약립, 녹사의, 사풍세우불수귀.
서색산 앞에는 백로가 날고, 복숭아 꽃잎 떠가는
강물 속에 쏘가리는 살찌네.
푸른 삿갓과 푸른 도롱이를 입었으니 비껴부는
바람과 보슬비에도 돌아갈 필요 없다네.
노력이 적다면 얻는 것도 그만큼 적다.
인간의 재산은 그의 노고에 달렸다.
– 헤리크 –
모성애의 위엄, 숭고함, 상냥함, 영원함과
거룩한 의미를 무엇으로 표현하랴.
– 토마스 드윗 탈마지 –
칭찬은 평범한 사람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드는 마법의 문장이다.
– 막심 고리키 –
힘내세요.
걱정 말아요.
감사합니다.
멋있어요.
사랑해요.
모르는 것을 발견할 때 앎이 시작된다.
– 프랭크 허버트 –
살다 보면 어느 순간 갑작스러운 깨달음을 얻기도 하며,
기대하지 않았던 찬스를 얻게 되어
뜻밖의 역전을 쟁취하기도 하고 어이없는 행운에
환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깨달음, 찬스, 행운은
평소에도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남에게 선행을 하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기쁨이다.
– 조로 아스터 –
그대에게 죄를 지은 사람이 있거든,
그가 누구이든 그것을 잊어버리고 용서하라.
그때 그대는 용서한다는 행복을 알 것이다.
– 톨스토이 –
모든 세대는 자기 세대가 앞선 세대보다 더 많이 알고
다음 세대보다 더 현명하다고 믿는다.
– 조지 오웰 –
아무리 높고 튼튼한 제방도 개미구멍 때문에 무너진다.
– 한비자 –
중요한 건 일정표에 적힌 우선순위가 아니라
당신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 스티븐 코비 –
사람이 사람을 헤아릴 수 있는 것은
눈도 아니고, 지성도 아니거니와 오직 마음뿐이다.
– 마크 트웨인 –
욕구를 절제하는 사람은 욕구가 절제될 수 있을 만큼
약한 것이기 때문에 절제한다.
– 윌리엄 블레이크 –
길이 막혔다면 원점으로 돌아가세요.
미로에서 헤매느라 실마리를 찾지 못할 때는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의외로 색다른 발견을
가져다줄 수 있답니다.
– 쿠니시 요시히코 –
오류로 가는 길은 수없이 많다.
그러나 진실에 이르는 길은 단 하나이다.
– 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