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오늘의 넋두리. 2023.12.16.

뜬구름(부운) 2023. 12. 16. 20:20

"나룻배를 타고 가던
철학자가 강을 건너가면서 사공에게 물었습니다.

'당신 철학이 무엇인지 아오?'
'철학이라뇨? 저는 처음 들어 보는 말입니다'
'허허- 그러면 당신은 인생의 3분의 1은 헛살았구려'

사공은 열심히 노만 저으며 목적지로 향합니다.
한참 가다가 철학자는 또 물었습니다.

'그러면 문학이 무엇인지는 아시겠지?'
'그런 말도 처음 들어 봅니다'
'쯧쯧, 그러면 당신은 인생의 3분의 2는 헛살았소'

건너편에 거의 닿을 무렵, 배 밑창에 구멍이 뚫려
물이 콸콸 들어오면서 배가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사공은 필사적으로 노를 저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사공은 포기하고 강물에 뛰어들어가면서
철학자에게 황급히 물었습니다.

'철학자님, 헤엄을 치실 줄 아십니까?'
'헤엄이라니? 나는 그런 것 할 줄 모르는데...'

얼굴이 하얗게 질린 철학자에게
사공이 말했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인생 전부를
헛사셨습니다.

수영할 줄 모르는 사람은
수영장 바꾼다고 해결 안 되고,

일하기 싫은 사람은
바꾼다고 해결이 안 되며,

건강을 모르는 사람은
비싼 약을 먹는다고 병이 낫는 게 아니고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상대를 바꾼다고
행복해지는 게 아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나 자신에게 있음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며
내가 싫어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다.

내가 변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변하는 게 없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내가 빛이 나면, 내 인생은 화려하고
내가 사랑하면, 내 인생은 행복이 넘치며
내가 유쾌하면, 내 인생엔 웃음꽃이 필 것이라...

매일 똑같이 원망하고, 시기하고, 미워하면
내 인생은 지옥이 될 것이고
내 마음이 있는 곳에 내 인생이 있고,
내 행복이 있다.

"화내도 하루"
"웃어도 하루"
어차피 주어진 시간은 "똑같은 하루"

기왕이면 불평(不評) 대신에 감사(感謝)를...
부정(否定) 대신에 긍정(肯定)을...
절망(絶望) 대신에 희망(希望)을...

<모셔온 글>

 

♡내가 사는 내 삶♡

너무 무겁게 살지도 말고
너무 가볍게 살지도 말라.
근심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웃음으로 어려움을 지울 수 없다.
바르게 산다는 것은
문제 때문에 더한 문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일생을 두고 나 자신을 두고
큰 문제는 얼마든지 다가올 수 있다.
지금은 내 욕심으로
또는 세상을 넓게 보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내가 아픈 것이다.
마음이 무거우면 꿈 날개를 펴고,
마음이 가벼우면 겸손으로 감사하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사는 내 삶,
그리고 사람이 사는 세상 지구촌이라는 것이다.
– 들꽃 허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