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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짓 거, 인생이 별건가
뜬구름(부운)
2015. 4. 3. 06:50
나태와 무능이라는 이름의 뚝건달들 곁에는 항상 불평과 빈곤이라는
똘마니들이 붙어 다닌다.
늘 안된다는 생각만 하고 살지는 않았는가. 새우 미끼로도 잉어를
낚는다는 말이 있다. 작은 자본을 들여서 큰 소득을 얻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고기도 잘 낚이는 장소 잘 낚이는 시간이 있다.
어쩌면 변화와 창조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열등감은 붙잡고 있으면 주인을 계속 아래로만 끌고 내려가서
급기야는 우울의 늪 밑바닥에 생매장해 버린다. 이럴때 한마디를
던지라. 쉬파, 내가 신이냐. 그러면 열등감이 즉시 사라져 버린다.
사실 열등감은 인간 누구에게나 다 기생하는 것이다.
낙락장송도 근본은 솔씨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처음에는 범인(凡人)과 다름이 없다는 뜻이다. 때로는 열등감
내 던져 버리고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까짓 거,
인생이 별건가. 젊은 나이에 도전도 안 해보고 포기할 수는 없지.
거울을 볼 때마다, 넌 나름대로 썩 괜찮은 놈이야, 라고 말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