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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일 오후 03:44
뜬구름(부운)
2016. 7. 1. 15:49
무서운 상전!
"젊었을 적의 내 몸은 나하고 가장 친하고
만만한 벗이더니 나이 들면서 차차 내 몸은
나에게 삐치기 시작했고, 늘그막의 내 몸은
내가 한평생 모시고 길들여온, 나의 가장
무서운 상전이 되었다."
-박완서의 [호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