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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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 2025. 05. 26. (월)넋두리 2025. 5. 26. 12:33
♡ 가는 길녁 ♡살아보니 아무것도 아닌 것을,어떻다고요.내 뜻이 틀릴 수도 있고,남의 생각이 맞을 수도,인생 새옹지마 정답이 없네요!너무 마음 아파하며너무 아쉬워하며 살지말고,그냥 그려려니하고살아갑시다.잘 나면 얼마나 잘나고,못 나면 얼마나 못났고,돌아누워 털어버리면빈손인 것.화를 내서 얻은 들,싸워서 빼앗은 들,조금더 기분 내고 살뿐마음이 퍽이나 좋겠습니까?져주고 남이 웃으니 아니 좋습니까?고수와 하수는 있다지요.고수에게 인생은 놀이터고하수에게 인생은 전쟁터입니다.고수는 인생을 운전해 가지만하수는 인생에 끌려 갑니다.고수는 일을 바로 실천하지만하수는 부정적인 말만 합니다 .고수는 여간해 화를 내지 않지만, 하수는 툭하면 화부터 냅니다.고수는 웃고 더불어 살지만 하수는 찡그리며 삽니다.고수는 만날수록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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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 2025. 05. 25. (일)넋두리 2025. 5. 25. 14:31
♡ 내 보석같은 친구님들에게~♡원석을 다듬고 다듬어일구어낸 땀의 결실인 보석우린 보석 같은 친구.숱한 세상 사람 중선택받은 인연인 우리조약돌도 이쁘고다이아몬드도 아름답지만그보다 더 고귀하고 값진변함없는 우리 우정.중년의 삶에주고받는 교감이 우리 삶의최고의 가치요 보람 그리고 즐거움...머지않아 찾아올저무는 노후를 앞두고챙길 수 있는 만큼의 건강 챙기고오고 감의 나머지 과정은자연의 섭리에 맡겨 살아가도록 해요...힘든 일이 있으면바람곁에 흘려보내고사는 게 답답하고 우울할 땐파란 하늘 보고 웃으며 날려 보내요.고달프고 어려움 없이 사는 삶은이 세상에 어디에도 없다오.세상사 마음먹기에 달렸다오.보석 같은 벗님이여!우리 나이에한두 군데 아프지 않고 사는 건힘들고 힘들다오!그냥 그러려니 하고 웃으며 살아요.옷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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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 2025. 05. 24. (토)넋두리 2025. 5. 24. 12:06
생각을 바꾸는 말의 힘오래전 어느 두 나라가 끝이 안 보이는전쟁으로 인해 다 망하게 생겼습니다.양쪽 나라를 오가던 지혜로운한 사람이 중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그 사람은 먼저 찾아간 나라의 왕을 보고이렇게 말했습니다."비유해 말하건대 이 나라는 만월 같고저 나라는 초승달 같습니다.큰 나라가 돼서 조그마한 나라를굳이 왜 치려 하십니까?""그래? 듣고 보니 그런 것 같네.그러면 그만두지 뭐..."이번에는 다른 나라에 가서 동일하게 말하자왕은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뭐라고? 그 나라는 만월이고우리는 초승달이라고?이 사람이 우리를 영 무시하는구먼!""왕이시여,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만월은 이제부터 기울 것이고초승달은 이제부터 커질 것이 아닙니까?그런데 어째서 제가 감히 무시할 수있겠습니까?""오, 그런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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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 2025. 05. 23. (금)넋두리 2025. 5. 24. 12:03
대화하는 가족이 행복하다엄마는 몇 년 전부터 택시 운전 일을 하시는데어느 주말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갑자기 엄마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드라마 얘기에서부터 어제 택시 운전 중이었던이야기를 하셨습니다.저는 남자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고 있었기에통화가 길어지는 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엄마, 뭐 그런 얘길 지금 해? 집에서 얘기하자!"라고말하곤 끊어버렸습니다.그러고 나서 놀다 보니 저녁 늦게집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집안 분위기가 이상했습니다.언니가 내 팔을 끌고는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습니다.엄마가 언니한테도 전화했는데 나처럼 화를 내서마음이 상한 엄마가 우셨다는 겁니다.엄마의 직업이 택시 운전이다 보니쉬는 날도 일정치가 않았습니다.그런데 오늘 오랜만에 쉬게 되어서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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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 2025. 05. 22. (목)넋두리 2025. 5. 24. 12:01
생각은 몸을 지배하고, 몸은 행동을 지배합니다미국에서 온 한 청년이 프랑스로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어느 날 산을 오르던 청년은 갈증이 나던 찰나계곡에서 흐르는 물을 발견했습니다.벌컥벌컥, 꿀맛 같은 계곡물을 들이켠 후몸을 돌리는 순간, 청년의 눈에팻말 하나가 들어왔습니다.[POISON / 독약]순간 자신이 독약이 들어있는 물을마셨다고 생각한 청년은 얼굴이 하얗게 질려구토가 나고, 몸에 열까지 오르기시작했습니다.이제 끝이라는 생각에 허둥지둥산에서 내려와 병원을 찾았습니다.진찰을 마친 의사는 몸에 아무 이상이 없다며,병원을 찾게 된 경위를 물었습니다.자초지종을 들은 의사가 껄껄 웃으며청년에게 말했습니다."그 팻말은 프랑스어로[POISSON X / 낚시 금지]입니다."청년은 혈색이 돌아오고 구토가 멈추더니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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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 2025. 05. 21. (수)넋두리 2025. 5. 21. 10:22
♡ 분조장' 골든타임 15초 ♡알렉산더 대왕은 그리스부터 페르시아-인도에 이르는 광대한 땅을 정복했지만 정복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바로 자신의 마음이었다. 그가 28세 때 페르시아를 정복한 다음 부하들과 만찬을 함께 할 때 심복 중 한 명이 교만하지 말라고 직언했다. 격분한 왕은 위병의 창을 빼앗아 심복을 향해 던졌다. 창은 가슴을 관통했다. 왕은 곧바로 자신이 한 일을 후회하며 사흘 밤낮을 방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요즘으로 치면 분노조절 장애를 의심해야 할 일이다.서울 한 아파트에서 불을 지른 용의자가 숨지고 주민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60대 방화 용의자가 윗집 주민과 층간 소음 갈등을 겪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분노 조절 장애를 겪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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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 2025. 05. 20. (화)넋두리 2025. 5. 21. 08:53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약 햇살이 송송 떠다니는 거리를 따라유치원 버스에서 내린 아이가약국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약사 아저씨!빨리 죽는 약 있어요?아이의 말에 당황한 약사는"그 약을 누가 먹으려고 그러니?할머니 드리려고요,아직은 죽음이 뭔지 모를 아이가 하는 말에속 사정이 있으리라고 본 약사는"할머니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어?"네, 저를 재워놓고 할아버지 사진을 보며늘 그렇게 말씀하였어요.라고 말한 뒤 어깨에 메고 있던 가방을 열어 손바닥만 한 돼지 저금통을 내미는 게 아니겠어요 ."내일이 할머니 생신인데 그 약을 선물하고 싶어요"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의 천진한 표정 속에 묻어 있는 아픔을 애연하게 바라보던 약사는"네가 말하는 약이 여기 있구나 이 약을 할머니께 선물해 드리렴"아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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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 2025. 05. 19. (월)넋두리 2025. 5. 21. 08:48
♡ 보리 고개 ♡조선(朝鮮)영조 35년 왕후(王侯)가세상(世上)을 뜬지 3년이 되어 새로 왕후(王侯)를 뽑고자 하였다. 온 나라에서 맵시있고 총명하고 지혜로운 처녀 20명이 뽑혀 간택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이 중에 서울 남산골 김한구의 열다섯살된 딸도 있었다. 드디어 간택시험이 시작되었다. 자리에 앉으라는임금의 분부에 따라처녀들은 자기 아버지의 이름이적힌 방석을 찾아 앉았다. 그런데 김씨 처녀만은 방석을 살짝 밀어놓고그 옆에 살포시 앉는 것이었다. 임금이 하도 이상하여그 이유를 물었더니"자식이 어찌 가친 존함이 씌여 있는 방석을 깔고 앉을 수있으오리까?"라고 대답을 했다. 임금이 문제를 내기 시작했다. 이 세상에서 제일 깊은 것은 무엇인가? 동해바다 이옵니다. 서해바다 이옵니다.남해바다 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