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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 2025. 02. 07. (금)넋두리 2025. 2. 21. 11:22
👨👩👦 부부[夫婦]의 정[情] 참으로 영원할 것 같고 무한할 것같은 착각속에 어이없게도 지내고 보면 찰나인 것을 모르고, 꽃길같은 아름다운 행복을 꿈꾸며 우리는 부부라는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얼마전 병문안을 드려야할 곳이 있어, 모 병원 남자 6인 입원실을 찾았다.암 환자 병동이었는데, 환자를 간호하는 보호자는 대부분이 환자의 아내였다.옆방의 여자 병실을 일부러 누구를 찾는 것처럼 찾아들어 눈여겨 살펴보았다.거기에는 환자를 간호하는 보호자 대부분이 할머니를 간호하는 할아버지가 아니면 아내를 간호하는 남편 이었다.늙고 병들면 자식도 다 무용지물,곁에 있어줄 존재는 오로지 아내와 남편뿐이라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간혹 성격차이라는 이유로, 아니면 생활고나 과거를 들먹이며,부부관계를 가볍게 청산하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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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 2025. 02. 06. (목)넋두리 2025. 2. 21. 11:18
♡ 인생의 정답이 어디 있겠소 ♡★ 젊어서는 재력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나, 늙어서는 건강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다.★ 재산이 많을수록 죽는 것이 더욱 억울하고 인물이 좋을수록 늙는 것이 억울하다.★ 아파봐야 건강의 가치를 알 수 있고 늙어봐야 시간의 가치를 알수 있다.★ 권력이 너무 커서 철창신세가 되기도 하고, 재산이 너무 많아 쪽박신세가 되기도 한다.★ 육신이 약하면 하찮은 병균마저 달려들고 입지가 약하면 하찮은 인간마저 달려든다.★ 세도가 든든할 때는 사돈의 팔촌도 모여들지만 쇠락한 날이 오면 측근의 형제마저 떠나간다.★ 늙은이는 남은 시간을 황금같이 여기지만 젊은이는 남은 시간을 강변의 돌같이 여긴다.★ 자식이 없는 사람은 자식을 부러워 하나, 자식이 많은 사람은 무자식이 상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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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 2025. 02. 05. (수)넋두리 2025. 2. 21. 11:15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BC 5세기경,그리스 고대문화와 역사를 기록한헤로도토스의 ‘역사’ 중에 적혀있는 일화입니다.리디아의 왕 크로이소스가아테네의 정치가이자 철학자였던 솔론에게자신의 부유한 왕국을 자랑하면서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 믿고는그에게 질문했습니다.“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누구입니까?”하지만 솔론은 뜻밖의 대답을 했습니다.“누구보다도 자녀를 잘 길렀고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으며 나라를 위해 싸우다전사한 텔로스입니다.”그러자 당황한 크로이소스 왕은자신이 두 번째 행복한 사람은 되겠다고 생각하며두 번째 행복한 사람이 누구인지 물었습니다.이에 대해 솔론은 이렇게 말했습니다.“어머니를 소달구지에 태우고신전으로 달려간 뒤 죽음을 맞이한클레오비스와 비톤 형제입니다.”이 대답을 들은 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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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 2025. 2. 4. (화)넋두리 2025. 2. 21. 11:13
★그 사람이 참 보고 싶다★ 오늘은 잘 있었냐구그동안 별일 없었냐구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 싶은 한 사람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수줍은 그리움으로 머뭇거리는 마음은그림자처럼 스쳐가는 발걸음속에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고보고싶지 않았냐고그동안 가슴에 심겨진그리움 한 조각 잘 크고 있냐고 묻고 싶은 한 사람마주함이 있어 행복함이 아닌그저 바라봄으로 웃을 수 있어세상에서 느끼는 외로움 지울 수 있고아픔으로 넘어졌던 마음당신으로 인해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는그런 웃음을 전해 주는 한 사람그저 하늘처럼 맑은 모습으로화려하지도 않고 초라하지도 않은하늘을 닮은 당신의 모습그런 당신을 닮고 싶은 나 눈에 보이는 행동보다보이지 아니한 마음이 더욱 따뜻하여 더욱 그리운 사람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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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 2025. 2. 3. (월)넋두리 2025. 2. 21. 11:10
세월.? / 지나기 전에는 까마득한 미래 지나고 보니 후딱 지나갔으며 까마득한 옛날 야기가 되었다 그렇게 세월 가는 줄만 알았지 내 늙어 가는 줄을 몰랐으니 주책바가지 객기를 부린다 / 지나온 날을 생각하면 앞으로 살아갈 날도 감이 잡히는데 그 세월도 언젠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니 허무 허탈 무상하다 / 무슨 목적 의미를 찾고 무엇을 남기려 하는가사는 그날까지 그냥 무심히 사는 게 인생/ 깊이 생각하면 욕심과 집착이라 덜 깨우치고 미련하기에 그렇고 지혜로우면 금방 알게 된다 그러면 그게 깨달음 해탈 근심 걱정 두려움도 없다 / 세월은 나이는 늙어가는 게 아니라 익어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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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 2025. 2. 2. (일)넋두리 2025. 2. 21. 11:06
♡ 커피의 심장 ♡요즘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즐겨 마십니다.카페 메뉴를 보면 정말 다양한 커피가 있습니다.그중에서도 양이 적고, 진하며, 쓴맛이 강해쉽게 손이 가지 않는 커피가 있습니다.바로 에스프레소입니다.에스프레소는 그 자체로는 선뜻 마시기어려울 수 있지만, 모든 커피의기본이 되는 존재입니다.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으면 아메리카노가 되고,따뜻한 우유를 부으면 카페라테가 됩니다.우유 거품을 더하고 계핏가루나 초콜릿 가루를 얹으면 카푸치노가,캐러멜시럽을 넣으면 캐러멜마키아토가 탄생합니다.심지어 초콜릿 시럽을 넣으면 카페모카도 됩니다.이렇게 다양한 커피 메뉴의 출발점이바로 에스프레소입니다.그래서 에스프레소는 ‘커피의 심장’이라불립니다.우리의 삶에서도 기본이 되는 것들이 있는데눈에 띄지 않을 만큼 작고, 단조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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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 2025. 1. 31. (금)카테고리 없음 2025. 2. 21. 10:59
♡ 친구란 ♡영국에 있는 한 출판사에서 상금을 내걸고 "친구" 라는 말의 정의를 독자들에게 공모한 적이 있었다.수천이나 되는 응모엽서 중다음 것들이 선발되었다."기쁨은 곱해 주고 고통은 나눠 갖는 사람""우리의 침묵을 이해하는 사람""많은 동정이 쌓여서 옷을 입고 있는 것""언제나 정확한 시간을 가리키고 절대로 멈추지 않은 시계"하지만.. 1등은 다음의 글이었다."친구란 온 세상이 다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다."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흠... 글쎄요, 돈 버는일? 밥 먹는 일?"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자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