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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을 바라보며
유난히도 차갑게
느껴지는 이 겨울
여기저기 몸살로
따뜻한 온기 찾아
얌전한 배안에서
갑자기 북적북적
거 센물 결 요동쳐
날카롭게 노려봐
이빨이 시려가던
강추위는 어느새
슬며시 이바다를
삼키고 지워지네
떠나고 싶은 마음
잊게 하는 수평선
뱃머리 바람 일고
떠오르는 아침해
뜨거운 수평선에
저 멀리 그려지네
수평선을 바라보며
유난히도 차갑게
느껴지는 이 겨울
여기저기 몸살로
따뜻한 온기 찾아
얌전한 배안에서
갑자기 북적북적
거 센물 결 요동쳐
날카롭게 노려봐
이빨이 시려가던
강추위는 어느새
슬며시 이바다를
삼키고 지워지네
떠나고 싶은 마음
잊게 하는 수평선
뱃머리 바람 일고
떠오르는 아침해
뜨거운 수평선에
저 멀리 그려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