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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넋두리. 2024.05.06.(월. 대체공휴일)
    넋두리 2024. 5. 6. 08:02

    ♡ 각인각심 ♡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그 속에 노래를 지니고 있고,

    매화는 평생 추위와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고,
    달빛은 천 번 이지러져도 원래 모양은 남아 있고,

    버드나무줄기는 백 번 찢어내도
    또 새로운 가지가 난답니다.

    이렇듯 사람도 누구나 그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없으면서도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
    자기도 바쁘지만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 내는 사람,
    어려울 때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사람,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려는 사람,
    나의 허물을 감싸주고 나의 미흡한 점을
    고운 눈길로 봐주는 사람,

    자기의 몸을 태워 빛을 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인연을 깨뜨리지 않는 사람,

    이렇게 삶을 진실하게 함께 하는 사람은
    잘 익은 진한 과일향이
    나는 사람입니다.

    그런 마음,
    그런 향기,
    그런 진실,

    향수를 아니 뿌려도,
    촛불을 켜지 않아도,

    넉넉한 마음과 진한 과일향이
    풍기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모셔온 글>

     

     

    ♣ 흰 코끼리 선물 ♣

    고대 태국에서는 왕이 신하에게 흰 코끼리를
    선물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태국에서 흰 코끼리는 신성한 존재의 화신이자
    행운의 화신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래서 왕으로부터 흰 코끼리를 받는 것은
    엄청난 영예이자 총애의 표시였습니다.

    하지만 흰 코끼리를 선물하는 것은
    왕이 신하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미묘한 메시지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왕이 하사한 선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길 수도 없었을뿐더러
    흰 코끼리가 병으로 죽기라도 한다면
    왕에 대한 도전과 반역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흰 코끼리를 키우다 보면
    막대한 유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결국 많은 돈과 특별한 관리가 필요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흰 코끼리를 소유하는 것은
    축복보다는 큰 부담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영예와 총애로 여겨진 흰 코끼리 선물은
    책임과 의무를 부여하여 귀중한 자산을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는 신하의 능력을 시험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어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귀족은 의무를 갖는다'는 뜻입니다.
    높은 지위나 재력을 가진 사람들이
    훌륭하고 자비롭게 행동해야 할 도덕적인 의무를
    뜻하는 것입니다.


    물질적 풍요와 번영만 좇기보다
    그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의 무게를 인식하며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오늘의 명언
    모든 권리에는 책임이, 모든 기회에는 의무가,
    소유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
    – 존 데이비슨 록펠러 –

     

     

    제주도 한라산 정상!

     

     

    대구 팔공산 갓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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