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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 2025. 04. 04. (금)넋두리 2025. 5. 6. 15:18
"하오완산이 전하는 30가지 무병장수 금언!
01, 건강은 1이요, 사업, 돈, 사랑, 명예. 지위 등은 모두 0이다.
1을 가진 상태에서 0을 더 많이 가질수록 인생은 더욱 다채로
워 지지만 1이 없는 상태에서 제 아무리 많은 0을 가져봤자
결국 가진 것의 합계는 0이다.
02, 중의학에서는 일찍부터 몸과 마음을 하나라고 생각했다.
신체적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곧바로 심리적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반대로 심리적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자연히 신체
적으로도 문제가 생긴다. 신체적 질병을 치료할 때는 반드
시 심리 상태, 정서 상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와 마찬
가지로 정신적 질병을 치료할 때는 신체적 건강을 되찾는
데서부터 공을 들여야 한다.
03. 생명이 시작되는 순간 늙고 쇠약해지기 시작한다. 양생하
며 늙음과 쇠약함에 지향하는 것은 평생의 숙제와 같다.
04. 병마는 마음에서 생긴다. 화초에 물을 줄 때는 뿌리까지
가닿도록 충분히 줘야 하듯이 무병장수 하려면 먼저 마음을
수양해야 한다. 문제는 그 문제를 일으킨 자가 나서서 해결
해야 하며, 마음의 병을 고치려면 마음의 병을 고치는 의사
를 찾아가야 한다.
05. 인체의 자율 기능은 건강을 유지하는 열쇠다. 이 기능은
날 때부터 타고나는 것이며 스스로 조절이 가능할 뿐만 아
니라 더 나은 상태로 조절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인체의 기능
을 가장 좋은 상태로 조절할 수 있다는 뜻이다. 병을 안고
있다면 무조건 의사만 믿지 말고 자율기능의 무한한 힘을
얕보지 마라. 잠재의식, 긍정적인 정서, 병마와 싸워 꼭 이
기겠다는 자신감이야말로 자율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열쇠
이자 각종 질병을 이겨내는 만병통치약이다.06. 진심으로 마음을 고쳐먹고 모든 미움과 질투, 분노, 응어리
를 버리고 대신 그 자리에 감사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너그러운 마음을 채워 넣어야만 자율 기능을 가둬 뒀던 빗장을
열어 젖혀 질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 정서를 잘 다스리려면 장밋빛 인생을 살 수 있다!
07. 중의학에서는 인체 매부의 기의 운동을 기기氣機라고 부른
다. 수많은 질병이 바로 이 기기가 어지러워진 탓에 발생한다.
08. 인체의 기는 오를 것은 오르고, 내릴 것은 내리고, 나갈 것
은 나가고, 들어올 것은 들어와야 한다, 단, 반드시 아무런 막힘
없이 시원하게 흘러야 한다.
09. 마음은 늘 고요해야 한다. 고요해야 지혜가 생기고 지혜롭
게 문제를 대하면 해결 못할 일이 없다. 반면에 몸은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움직여야 양기가 생기고 양기가 왕성해야 오장
육부가 조화롭고 기혈이 원활하게 흐르면 대사가 시원하게
이루어져 병이 생기지 않는다.
10. 심평기화心平氣和라는 말이 있다. 마음이 평온하고 기혈이
조화롭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마음이 평온한 것과 기혈이 조화
로운 것은 병렬관계로 심신이 건강한 상태를 두루 이르는 말이
다. 그런데 마음이 평온한 것과 기혈이 조화로운 것은 인과관계
로 볼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사람의 마음이 평온해야 기혈도
조화롭다.11. 어떠한 정서라도 내장, 근육, 혈관, 내분비계에 상당한
변화를 일으키고 단시간 안에 면역 시스템을 재조정한다.
12. 성격, 습관, 기질은 의식과 정서이자 정서를 통제하는
능력이다. 다시 말해 의식과 정서가 인생을 결정짓고 정서를
통제하는 정도에 따라 건강 여부는 물론이고 성공, 행복 여부
까지 결정된다.
13.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긍정적인
정서에서 나온다. 긍정적인 정서는 긍정적잉ㄴ 에너지를
증가시켜 정신적, 육체적으로 기운이 넘치게 만든다. 반대로
부정적인 정서는 긍정적 에너지를 약화시켜 정신적, 육체적
으로 무기력하게 만든다.
14. 의사들은 종종 '내과는 천식을 치료하지 못하고 외과는
버짐을 치료하지 못한다"라는 말을 한다. 여기서 말하는
'버짐'은 온갖 피부병을 통칭하는 것이다. 이런 말이 나오게
된 까닭은 의사가 겉으로 드러난 증상은 고칠 수 있지만
환자의 마음까지 좌지우지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정서의
영향이 절대적인 피부병과 천식은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환자 스스로 자신의 심리, 정서를 잘 조절해야 한
다.
15. 피부와 신경계통은 조상이 같다. 다시 말해 피부와 신경
계통은 한 가족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배아 발달 초기에
신경계통과 피부계통은 모두 외배엽 조직에서 비롯되었다.
그래서 피부에 생기는 건강 문제는 다 장기 기능, 기혈 순환,
대사 상태, 정신 상태, 정서 변화에 따른 외부적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16. 사람은 태어날 때 뇌 두 개를 가지고 태어나니 그 하나는
두뇌요, 다른 하나는 장뇌다. 두뇌와 장뇌는 미추신경으로
연결되어 있다. 비유를 하자면 두뇌와 장뇌는 마치 하나의
줄기에 매달린 박 두 개와 같다. 이 둘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하나가 좋으면 다른 하나도 좋아지지만 하나가 나
쁘면 다른 하나도 나빠진다.
17. 아이의 심리 발달과 사회성 발달은 사회와 학교, 그리고
가정의 협심으로 이루어진다. 만약 아이가 불안한 정서가 가
득한 가정에서 심각한 불안증에 시달리는, 심지어 강박관념
과 결벽증까지 있는 부모 밑에서 성장한다면 아이는 만성적
인 스트레스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는 지능 발달에도 악영
향을 미치게 된다.
18. 질병, 특히 흔히들 불치병이나 난치병으로 알고 있는
질병에 대한 두려움은 죽지 않을 사람도 죽음으로 이끄는
부정적인 자기 암시이다. 환자가 암 진단과 치료에 대해 품은
만성적, 지속적인 초조함과 불안감이 암 자체보다 춸씬 더
해롭다.
19. 자신의 감정 통제력이 약해졌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면
이것이 단순한 심리적 문제가 아니라 신체적 건강 상태와도
관계가 있는 문제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서둘러 의사
를 찾아가 필요한 자료를 받아야 한다.
20. "병은 환자 스스로 만든다" 라는 말이 있다. 환자 스스로
'병에 걸려서 걷지 못했으면 좋겠다' 라고 자기 암시를 걸면
정말 걷지 못하게 된다.21. 중의학에서 '비脾’는 원래 위장을 도와 음식물의 엑기
스와 수액을 전신의 각 기관으로 수송한다는 뜻을 가진다.
다시 말해 소화기계통의 소화흡수 기능을 담당한다는 뜻이다.
비위로 대표되는 소화기계통은 사람이 나면서부터 에너지를
흡수하고 건간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계통
이다. 그래서 중의학에서는 비위를 후천지본(後天之本, 태어
난 후에는 비장과 위장이 기본이 된다.)이자 기혈화생지원(氣
血化生之源, 기혈이 생겨나는 원천이다) 이라고 한다.
22. '사고思考'는 정상적인 사람이 일상적으로 하는 심리 활동
이자 사람의 정상적인 생리 기능이므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리 없다. 그러나 지나치게 '사고'를 하거나 생각한 대로 일
이 풀이지 않을 때는 기기 울결, 특히 비의 기기를 울결시킨다.
23. 여성만이 겪는 특수한 생리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에
몹시 화를 내거나 크게 놀라는 등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품으면 의도하지 않은 나쁜 영향을 받게 된다. 우리는 분노, 노
여움 등 부정적인 정서를 특수한 생리적 시기를 겪는 여성을
죽이는, 보이지 않는 살수라고 부르는데 이는 조금도 과장된
말이 아니다.
24. 산후 조리를 하는 동안, 산모는 기혈이 부족하고 몸이 허약
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고 심리적으로 취약한 상태이다.
그런 와중에 수유를 해야 하고 밤중에도 수시로 깨는 신생아를
보살펴야 하기 때문에 수면 부족에 시달린다. 따라서 이 기간에
는 특별히 마음의 안정에 유의해야 한다. 산후 조리 중에 화를
내거나 조급해하거나 우울해하면 100퍼센트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산후 조리 중에 화를 내서 생기는 나쁜 결과들은 여성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통스럽다.
25. 암수가 관계를 맺는 것은 후손을 남기고 종족을 번식
시키려는 동물의 본능이자 생명의 법칙이다. 사람은 성년이 되
면 생리적 욕구와 심리적 욕구, 종족 번식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 성관계를 갖는다. 이는 또한 간기를 풀어주고 기의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심경을 시원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
시키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26. 남성의 성기능 장애, 예를 들어 발기 부전, 조루, 유정,
성욕 감퇴 등은 기질성 병변으로 인한 문제가 아닌 경우에는
100퍼센트 심리적 요인 탓이다.
27. 의학 지식이 일천한 사람이나 수박 겉핥기식으로 공부한
게 다인 문외한이라면 절대로 스스로 병을 진단하지 말고
경험 많은 진짜 의사를 찾아가라.
28. 사람들은 흔히 '봄에는 너무 일찍 겉옷을 벗지 말고 가을에는
너무 일찍 겉옷을 걸치지 말라"라고 한다. 이 말은 봄철과 아침
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양기를 보호하고양기가 퍼지는
것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적당히 옷을 껴 입으라는
뜻이다. 그런데 봄철과 아침에 찬물을 마시고 찬물로 목욕을
한다면 엄동설한을 견디고 이제 막 움튼 새싹이 별안간 찬 서리를
맞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29. 사시음양四時陰陽, 음양사시陰陽四時. 이 말은 사계절 음양의
쇠하여 사라짐과 성하여 자라나는 변화 또는 음양이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것은 만물이 생성하고 소멸하는 근원이라는 뜻이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봄과 여름에 양기를 기르고 가을과 겨울에 음기
를 길러 생명의 근본 법칙에 순응할 것이다. 그래야만 세상에
존재하는 만물과 마찬가지로 생장하고 소멸할 수 있다.
30. 어떤 일로 좌절을 겪었을 때, 그 안에 천착해 더 깊은 좌절
속으로 빠지지 말고 재빨리 주의를 다른 데로 돌려 계속 앞으로
나아가라. 한 번 빠진 좌절의 수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스스로 자신의 목을 조르는 사람은 얼간이일 뿐이다.
"하오완산이 전하는 30가지 무병장수 금언!
- 《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 》. 하오완산 지음. 정주은 옮김. 비
타북스. 2016. p.305 ~ 316(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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