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넋두리. 2025. 06. 26. (목)넋두리 2025. 6. 26. 08:43
♡ 생각을 바꾸는 말의 힘 ♡
오래전 어느 두 나라가 끝이 안 보이는
전쟁으로 인해 다 망하게 생겼습니다.
양쪽 나라를 오가던 지혜로운
한 사람이 중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 사람은 먼저 찾아간 나라의 왕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유해 말하건대 이 나라는 만월 같고
저 나라는 초승달 같습니다.
큰 나라가 돼서 조그마한 나라를
굳이 왜 치려 하십니까?”
“그래? 듣고 보니 그런 것 같네.
그러면 그만두지 뭐…”
이번에는 다른 나라에 가서 동일하게 말하자
왕은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뭐라고? 그 나라는 만월이고
우리는 초승달이라고?
이 사람이 우리를 영 무시하는구먼!”
“왕이시여,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
만월은 이제부터 기울 것이고
초승달은 이제부터 커질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어째서 제가 감히 무시할 수
있겠습니까?”
“오, 그런 생각이었소? 알겠소!”
그래서 두 나라 사이의 싸움이
그쳤다고 합니다.
서로를 비난하고 헐뜯기에 앞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보세요.
지혜로운 말 한마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말은 파괴하거나 치유하는 힘을 갖는다.
진실하고 친절한 말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 붓다 –
<모셔온 글>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들꽃"
- 문효치 -
누가 보거나 말거나 피네
누가 보거나 말거나 지네
한마디 말없이 피네 지네"행복한 삶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행복을 찾아 갈망하고, 노력하고, 감사할 줄 아는
태도에 달려 있다."저는 나와 당신이
고통을 이 계절에 묻고,
다음으로 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서로의 위로가 됩시다. 우리!● 함께 하는 삶이란!
"있고 없음은 서로를 낳아 주고,
쉽고 어려움은 서로 이루어 주며,
길고 짧음은 상대를 드러내 주고,
음과 소리는 서로 화답하고,
앞과 뒤는 서로 뒤따르는 삶이다."
- 《 법정, 나를 물들이다 》. 변태주 지음. 불광출판사.
2012. p. 169. 중에서 -"누구를 위해서 종은 울리나"
- 존 던 (John Donne. 1572-1631) -
누구도 그 자체로 온전한 섬은 아니다.
모든 사람은 대지 한 조각. 바닷물 한 방울.
만일 흙 한 덩이가 바닷물에 씻겨 나가면
유럽은 그만큼 줄어든다.
모래들이 씻겨 나가도 마찬가지고,
당신 친구나 당신 딸이 씻겨 나가도 마찬가지다.
어떤 죽음도 나를 줄어들게 한다.
나는 인류에 포함되기에,
그러니 누구를 위해서 종은 울리나
알려고 사람을 보내지 말라.
종은 그대를 위하여 울린다.
- 《 법정, 나를 물들이다 》. 변태주 지음. 불광출판사.
2012. p. 357-8. 중에서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넋두리. 2025. 06. 28. (토) (0) 2025.07.09 오늘의 넋두리. 2025. 06. 27. (금) (1) 2025.06.27 오늘의 넋두리. 2025. 06. 25. (수) (3) 2025.06.25 오늘의 넋두리. 2025. 06. 24. (화) (2) 2025.06.25 오늘의 넋두리. 2025. 06. 23. (월) (1)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