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넋두리. 2024.01.27.(토)

당신이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그들도 당신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 래리 킹 –

 

슬픔은 혼자서 간직할 수 있다.
그러나 기쁨이 충분한 가치를 얻으려면
기쁨을 누군가와 나누어 가져야 한다.
– 마크 트웨인 –

 

"마음을 기르는 데는 (養心) 욕심을 줄이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사람됨에 욕심이 적은 사람은 비록 마음을 보존하지 못할 때가 있더라도
간혹 그럴 뿐이다. 사람됨에 욕심이 많은 사람은 비록 마음을 보존하는
때가 있더라도 간혹 그럴 뿐이다.'
(孟子曰, 養心莫善於寡欲. 其爲人也過欲, 雖有不存焉者, 寡矣. 其爲人也
多欲, 雖有存焉者, 寡矣)

- 『 맹자 』. 「 진심 (하) 」. 안외순 옮김. 책세상. 2002. 167쪽 -

 

세상 살면서 어찌 나를 싫어하고
질시하는 사람이 없겠습니까 
 
내가 잘 나가던 못 나가던
질시하거나 질타하는 이웃은 있습니다 
 
그 문제를 잘 헤아리는 지혜가
그 사람의 인생의 길을
결정해 주는 지표인 것입니다 
 
사람들의 심성은 대개가
남을 칭찬하는 쪽보다
남을 흉보는 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그 치우쳐져 있는 것을 바르게
세우는 것이 교육이요, 수련이며
자기 성찰인 것입니다 
 
그 모든 수단들이 자기에게 도전하는
적을 없애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옛말에 이렇게들 말하지요 
 
백명의 친구가 있는 것보다
한 명의 적이 무섭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백명의 친구가 나를 위해준다 해도
마지막 한명의 적이
나를 무너 뜨리기엔 충분한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는 것을
뒤돌아 보라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강하고 세다고
보잘것없는 사람들 무시했다간
언젠가는 내 앞에 강한 사람이
서있게 된다는 것
그것은 거짓 없는 현실입니다 
 
올 한 해 어쩌다가 행여 매듭이 만들어진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풀고 가십시오 
 
오래도록 풀지 않고 있으면
훗날
아주 풀기 힘든 매듭이 될 수 있습니다 
 
인연은 운명이고
관계는 노력입니다


(모셔 온 글)

 

'인심이란 무엇인가. 형체(육신)에서 생긴 것으로 선호와 욕구, 불만과 분노로
드러난다. 이들 욕망의 아들들은 쉽게 규범과 기준을 벗어나기에, '위태롭다'
고 했다. 잠깐이라도 일탈을 허용하면 온갖 불친절과 악이 잇따른다. 이에 비
해 도심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성명(性命), 즉 하늘의 뜻과 인간 본성에 기원
을 두고 있다. 의(義)라고 부르고, 인(仁)이라 부르는 것. 충(忠)과 정(正)이라
부르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이 하늘의 뜻인 이(理)는 '은미 해서' 불면 날아가
서 보존이 어렵다. '
- 한형조 외. 『 심경. 주자학의 마음 훈련 매뉴얼 』 19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