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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 2024. 08. 06. (화)넋두리 2024. 8. 6. 03:59
◈ 무관심이 가장 무섭다 ◈
현대에 이른바 '4 무(無)' 병이 있습니다.
무목적, 무감동, 무책임 그리고 무관심입니다.
그중 제일 무서운 건 무관심입니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유대인 작가
엘리 위젤 박사는 현대 사회를 황폐케 하는
최고의 악이 무관심이라고 했습니다.
간혹 온라인에서 몇몇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길에 쓰러져 있거나 힘든 상황에 있더라도
모른 척 지나가라고 충고합니다.
그들을 순수한 마음으로 돕는다고 해도
이후 성추행범이나 그 사고의 가해자로 몰려
고초를 치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상에 대한 무관심은
나를 위하는 사람들에게 대한 무관심이며
결국 나 자신을 방치하는 무관심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닌 무관심입니다.
아름다움의 반대도 추함이 아닌 무관심입니다.
우리는 본질에 대한 무관심 속에서
비본질적인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모셔온 글>
"불안한가?
잠시라도 그 불안과 함께 있어 보라.
그리고 안절부절 못하는 자신을 따뜻이 안아 주라.
누군가 몹시 미운가?
그 때문에 마음이 무척 힘들고 외로운가.
어떻게든 그 마음을 해결하고 용서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를 온전히 미워하라.
슬픈가?
그렇다면 마음 껏 슬퍼하라.
슬픔 안에 가장 깊은 위로가 숨겨져 있다.
우울한가?
우울은 바로 우리 자신의 저항을 먹고 산다.
그 상태를 건너 뛰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경험하라.
기쁘고 즐거운가?
그렇다면 백 퍼센트 그 순간을 즐겨라.
그 기쁨이 바로 우리의 본질이다.
나는 언제쯤 나 자신에게 만족할 수 있을까?
완전과 불완전, 좋고 싫음, 옳고 그름이라는 분별의 프레임을 넘어
'지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내면의 힘!"
-《 무분별의 지혜 》 김기태 지음. (부제 : 삶의 갈림길에서 읽는
신심명 강의). 판미동. 2015. 신심명(信心銘). 승찬(僧璨). -"과거에 나는 똑똑해서 세상을 바꾸려 했으나, 오늘 나는 현명해져서
스스로 자신을 바꾸노라."
- 루미 (페르시아 시인) -"본질적으로 당신은 스스로 불행을 불러들이고 있고,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세상이 어떻게 든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줘야 한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
"참 나에게 로 돌아가는 길을 찾지 말라. 그저 떠나지만 말라."
"좋은 관계를 위해 상대의 모든 것에 동의할 필요는 없습니다.""자유를 포기하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자격을 포기하는 것이며
인간의 권리, 나아가서는 그 의무마저 포기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포기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보상도 있을 수 없다.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어긋나는 일이다."
"우리는 저마다 신체와 모든 힘을 공동의 것으로 삼아 일반의
지의 최고 지도 아래 둔다. 그리고 구성원 하나하나를 전체와
나누어질 수 없는 일부로 받아들인다."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다. 하지만 도처에서 사슬에 묶여 있다.
자기가 다른 사람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사실 더한 사
슬에 묶인 노예다."
"루소의 세 가지 자유"
"루소에게 자유란 타인의 의지에 종속되지 않는 상태다. 그는
인간의 자유를 자연 상태에서 누리는 자연적 자유, 사회계약
이후 시민 상태에서 누리는 '시민적 자유' 인간이 진실로 자신
의 주인이 되게 하는 '도덕적 자유'로 구분한다. 혼자 사는 사람
은 그를 구속하는 타인이 없기 때문에 자유롭다. 이것이 '자연
적 자유'다. '시민적 자유'는 '일반 의지'에 의해서 제한된다.
사회계약에 의해 인간은 자연적인 자유를 알지만 보다 넓은
시민적 자유를 얻게 된다. '도덕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선 이성
이 명령하는 대로 행동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아야 하기 때믄이다."
-루소 『 사회계약론 』 -
- 『 세상을 바꾸고 고전이 된 39 』. 김학순 지음. 효형출판. 2016.
p.18~19. 중에서 -" 덕을 베풀어 백성을 감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환상이다."
' 거울은 맑음을 지키는 데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아야 아름다움과
추함을 있는 그대로 비출 수 있고, 저울은 균형을 지키는 데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아야 가벼움과 무거움을 있는 그대로 달 수 있다.
거울이 움직인다면 대상을 밝게 비출 수 없고. 저울이 움직인다면
대상을 바르게 달 수 없다. 법이 바로 이런 것이다."
- 한비자 -
- 『 세상을 바꾸고 고전이 된 39 』. 김학순 지음. 효형출판. 2016.
p.86~87. 중에서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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