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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넋두리. 2024. 08. 26. (월)
    넋두리 2024. 8. 26. 09:28

      ♧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가? ♧



    한 조사에 의하면 서울 시민 2명 중 1명은
    외상 후 스트레스나 우울, 불면증 등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960년 79달러였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3만 6,000달러를 넘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는데도
    행복하지 않다는 결론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 중의 하나로
    지나치게 성취 지향적인 삶을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를 망치면서까지, 남보다 빨리
    성공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성취 지향적인 삶은
    우리의 소중한 관계망을 끊어버렸습니다.
    이제 집, 직장, 학교에서조차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일은 요원해지고
    혐오와 무관심, 우울로 뒤덮인 나라를
    살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면,
    재력, 지위, 외모와 같은 외적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안감, 우울감, 식욕상실, 대인기피증 등의
    부정적 증상들이 우리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어느 날 중학교에 다니는 딸이
    저녁 식사 때 질문했습니다.

    "아빠, 우리 반 아이 중에는 어떤 친구가
    학교 시험을 못 보면 그걸 보고 좋아한다?
    자기 등수가 오를 거라고...
    이상하지 않아?"

    이제 지나친 경쟁심리는,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아버렸습니다.
    당연히 선의의 경쟁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나친 경쟁의식은 성장보다는
    사람을 병들게 합니다.

     

    <모셔온 글>

     

    "말의 빛, -이해인-

    ' 쓰면 쓸수록 정드는 오래된 말
    닦을수록 빛을 내며 자라는
    고운 우리말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억지 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빛
    나를 내어 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 없는
    푸르른 소나무 빛
    내가 싱그러워지는 빛

    '용서하세요'라는 말은
    부끄러워 스러지는
    겸허한 반빗불 빛

    <모셔온 글>

     

    "식사를 하기 전이나 무엇을 먹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는 습관적으로 반응하기보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알아내기 위한
    시간이다."

    "적절한 포만감."
    '공복감과 포만감에 귀를 기울이고 잘 따르는 길만이 아무런 욕구불만
    없이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인체는 놀라운 조절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신호에 잘 반응만 하면 된다."

    "적절한 식이요법을 따른다면 우리 몸에 필요한 식사량이 아주 적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영양학의 전통적 이론과는 다르게, 아침에 허기가 느껴지지 않는 사람은
    굳이 아침을 먹을 필요가 없다."

    "적게 먹고, 좋은 것으로 골라 먹고, 직접 요리해서 즐겁게
    먹는 일이야 마로 더 나은 삶을 위한 첫 번째 방법이다."
    - 아리앙 그랭바시 -

    - 《심플하게 산다. 2》 (소식의 즐거움). 도미니크 로로 지음.
    임영신 옮김. 바다출판사. 2017. 18, 25, 3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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