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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 2024. 09. 21.(토)넋두리 2024. 9. 22. 10:39
"진정한 여행의 발견은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것이다." - 마르셀 프루스트 -"나는 구름처럼 외로이 방황했어
높은 계곡과 언덕을 떠돌았지
그러다 문득 한 무리 꽃을 보았어
수많은 황금빛 수선화를." = 윌리엄 워즈워스 -♣ 잡초는 존재하지 않는다 ♣
어느 날 아빠와 아들이 야외로 나들이하였는데
아들이 이름 모를 풀을 보며 물었습니다.
"아빠, 저 풀은 뭐예요?"
"응, 잡초야!"
아빠는 아들에게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는데
아들이 또 물었습니다.
"그럼 저 풀은 뭔데요?"
"응, 그것도 잡초야!"
그러자 아들이 희한하다는 얼굴로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모든 풀은 다 잡초예요?"
야생 종자 전문가인 강병화 교수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17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제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이 세상에 잡초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밀밭에 벼가 나면 그게 바로 잡초고,
보리밭에 밀이 나면 그 역시 잡초가 되며
산삼이라 해도 엉뚱한데 나면 잡초가 되는 것입니다.
잡초란 단지 뿌리를 내린 곳이 다를 뿐입니다.
들에서 자라는 모든 풀은 다 이름이 있고
생명이 있습니다."
잡초 같은 사람은 누구도 없습니다.
각자 꼭 필요한 곳, 있어야 할 곳이 있습니다.
단지, 뿌리내려야 할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했을 뿐입니다.
세상 만물은 이유 없이
'던져진' 존재는 하나도 없습니다.
어떤 이유가 되었든 '보내진'
존재들입니다.<모셔온 글>
"우리는 오늘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공허함과 두려움을 느끼며 잠에서 깬다.
서재 문을 열고 독서를 시작하지 말라. 악기를 들라."
- 루미 -"당신의 머릿속에는 뇌가 있고,
당신의 신발 속에는 발이 있어요.
당신은 스스로를 원하는 방향으로든 이끌 수 있지요."
- 닥터 수스. 『 내가 갈 고 Oh, the Places You'll Go』 -"나는 믿는다.
꽃잎 한 장이나 길가의 작은 벌레 한 마리가
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 보다 훨씬 많은 것을 말하고,
훨씬 많은 것을 담고 있음을.
고작 글자와 단어로는 많은 것을 말할 수 없다."
- 헤르만 헤세. 『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일이 곧 우리다."
- 윌 듀란트 -"평생 똑같은 일들이다.
방 청소하기, 똑바로 서 있기, 힘차게 걷기,
여동생에게 잘해주기, 맥주와 와인 섞어 마시지 않기...
아, 맞다, 철로에서 운전하지 않기."
- <그라운드호그데이>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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