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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겠나이다. 안녕히 계시옵소서.
형제여!
내 온 형제들에게 절하며 작별하나이다.
여기 내 문의 열쇠를 돌려 드리나이다.
또 내 집에 대한 온갖 권리도 포기하나이다.
오직 그대들로부터
마지막 다정한 모습을 간청할 뿐이외다.
우리는 오랫동안 이웃이였나이다.
이제 날이 밝아
어두운 내 구석을 밝히던 초롱도 꺼졌나이다.
부르심이 왔나이다.
나는 여행 준비를 하고 있나이다.
- 타골 기탄잘리 93. 『 인간의 죽음 On Death and Dying』
퀴블리로스. 2000. 뒷 표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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