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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넋두리. 2024. 09. 16. (월)
    넋두리 2024. 9. 16. 07:57

    ♣ 아빠 친구들의 행동 ♣

    한 식당에서 10여 명의 남자가 모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함께 식사하며
    모두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두세 살쯤 되어 보이는
    딸을 안고 친구들 사이에서 천천히 밥을 먹습니다.
    어린아이를 안고 식사를 하는 일이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게 고군분투하는 애 아빠를 친구들은
    흐뭇한 미소로 바라봅니다.

    아빠가 한참 어르고 달래준 끝에 마침내
    아이가 꾸벅꾸벅 졸기 시작합니다.
    잠든 아이를 안고 밥을 먹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그게 어딥니까?

    그러자 한 친구가 다가가 잠든 아이를
    슬쩍 들어 올리더니, 아이가 깨지 않게
    능숙한 자세로 안았습니다.

    양손이 자유로워진 아빠는 편안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잠시 후 또 다른 친구가 아이를 안아주어서
    처음 아이를 안아준 친구도 다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는 아빠 친구들을 전전하는 동안에도
    마치 아빠 품속처럼 평화롭게 잠들었습니다.
    혹시 아이가 깨지 않을까 아빠 친구들은
    조용히 이야기했습니다.

    모두가 평화롭고 즐겁고 행복한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예전에는 때로는 옆집 아줌마가,
    옆집 할머니가, 아빠 친구가 온 마을의 아이들을
    서로서로 보살피며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온 마을 사람들이 온 마을 아이들을
    돌본다면 궁극적으로 '내 아이'에게도
    가장 좋은 돌봄이 되는 것입니다.

    내 아이만 소중한 이기심이 커지는 요즘,
    그 현명하고 즐거운 사랑이 그립습니다.

    <모셔온 글>

     

    " 지속 가능한 삶을 꾸리는 회복과 충전의 절대 원칙!"

    첫 번째. 나만의 속도

    내면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세상의 속도에 맞춰 살던 나를 이완시켜라.
    '행복을 낯설어하지 마세요.
    인생은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두 번째. 나만의 꿈

    성공과 행복의 기준을 새로 세워라.
    사랑하는 "나만의 일' 찾아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진짜 살아 있는 것처럼 살아보십시오."

    세 번째. 나만의 호흡

    결핍을 원동력으로 삼지 말라.
    불안에 길들여진 마음이 쉴 수 있도록 하라.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살아온 내 인생을
    내가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 것인지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네 번째. 나만의 사람들

    우리는 모두 하나의 섬이다.
    그런 섬과 섬이 모여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어라.
    "예의 없는 사람이 가장 폭력적입니다.
    존중과 배려, 용서와 사랑은 관계의 기본입니다."

    - 『 나를 살게 하는 것들 』. 김창욱 지음. 수오서재.
    2022. 뒷 표지 안 날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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