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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넋두리. 2026. 02. 25. (수)
    넋두리 2026. 3. 3. 04:24

    ※ 준비된 마음 ※

    2015년에 개봉한 영화 '인턴'에는
    70세의 인턴사원 벤 휘태커가 등장합니다.

    은퇴 후 허전함을 견디지 못한 그는
    젊은이들로 가득한 회사에서 늦깎이 신입사원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벤은 매일 정장을 차려입고
    재킷 안주머니에 손수건을 넣습니다.
    요즘에는 잘 보이지 않는, 낯선 상황이었는데
    그는 늘 품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동료가 손수건을 왜 챙기느냐고 묻자,
    벤은 망설임 없이 대답했습니다.

    "누가 울면 빌려주려고요."

    그 한마디에는 그의 진심과 배려가
    담겨 있었습니다.

    벤은 힘들어하는 동료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넸고,
    업무에 지쳐 있는 동료에게는
    말없이 다가가 커피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말수가 많지 않았지만
    그의 조용한 배려는 오히려 더 깊은 울림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그의 주머니에는 언제든 누군가를 위해
    꺼낼 수 있는 손수건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 작은 손수건처럼 벤의 마음도
    늘 누군가를 향해 조용히 다가갈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진심을 전하려면
    먼저 마음을 내어줄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 준비된 마음이 우리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서로에게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랍니다.

    (모셔 온 글)

     

    마음을 자극하는 단 하나의 사랑의 명약,
    그것은 진심에서 나오는 배려이다.
    – 메난드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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