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오늘의 넋두리. 2026. 03. 19. (목)
    넋두리 2026. 3. 19. 04:48

    ♠ 향기 없는 꽃 ♠

    예전에는 꽃을 오래 두고 싶을 때
    '드라이플라워'를 만들었습니다.
    생화를 급속히 건조해 색과 모양을 살리면서
    꽃다발을 거꾸로 매달아 두면 한동안 장식용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빛깔이 바래고
    쉽게 부스러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프리저브드 플라워'가 인기를 끕니다.
    특수한 과정을 거쳐 수분을 빼내고 색을 입히면
    생화와 다르지 않은 모습을 수년 동안
    간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무실 책상에 '프리저브드 플라워'가 있는데
    3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화병 속에서
    막 꽂은 듯 곱게 남아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꽃병을 옮기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향기는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모양과 색은 여전히 생화와 같았지만
    살아 있는 꽃의 향기만은 끝내
    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생화는 몇 송이만 꽂아 두어도
    집 안 가득 향기가 퍼집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그 향기가
    꽃을 꽃답게 만들어 줍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습니다.
    번지르르한 겉모습보다 마음에서 스며 나오는
    따뜻한 향기가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 사람이 남긴 아름다운 기억이
    언제까지나 내 가슴속 향기로 남아
    함께할 것입니다.
    (모셔 온 글)

    # 오늘의 명언
    꽃잎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았다.
    그 향기가 세상에 남아, 우리의 기억
    깊은 곳을 찌르고 있었다.​
    – '하이바이, 마마!' 중에서 –

     

    ♡ 죽는 그날까지 생산자로 살아야 한다 ♡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신 분
    호서대 창업자 강석규 박사님의 글
    공유합니다.

    젊은 시절 가난과 역경을 딛고 결코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았던 고 강석규 박사,

    그는 65세 은퇴 후, 95세가 되던 해까지 ‘남은 인생은 덤이다’라며

    허송했던 30년에 대한 후회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어학 공부를 시작하련다.

    105세 생일날 후회하지 않기 위해”라고 했습니다.

    < 본문 >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 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10년 후 맞이하게 될 105번째 생일날. 95살 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모셔온 글>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