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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넋두리. 2026. 01. 26. (월)
    넋두리 2026. 1. 26. 04:17

    ♣ 실수해도 괜찮아 ♣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수많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

    어떤 실수는 큰 대가를 치르게 만들고,
    어떤 실수는 시간이 지나 웃으며 넘길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크고 작은 실수들은 결국,
    우리를 더 신중하고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부모님 세대도 우리와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자리에 서 계십니다.
    그래서 자녀가 실수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
    자신과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그러한 걱정과 염려는
    때로는 자녀의 삶에 지나친 개입이나 과보호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내 자녀들만큼은 나처럼 힘든 길을
    겪지 않게 하고 싶은 마음과
    더 나은 길을 열어주고 싶은 바람이 오히려 독이 되어,
    아이가 스스로 길을 찾을 기회를
    막을 수 있습니다.

    실수와 실패는 아이가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물감을 풀어 그림을 그리듯
    아이의 하루도 매일 새롭게 그려집니다.
    "비가 오면 빗방울 소리, 해가 뜨면 반짝이는 햇살"처럼
    실수와 배움도 모두 아이의 소중한 색이 됩니다.

    아이가 잠시 길을 잃더라도
    스스로 방향을 찾도록 지켜봐 주세요.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의 마음속에는
    실패도 껴안을 수 있는 용기와
    그 안에서 피어나는 지혜도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모셔 온 글)

     

    ♡ 사랑으로 온전히 채워주자 ♡

    가족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고되어도 사랑을 나누는 사람과 함께 라면
    그것만으로도 힘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혼이라는 선택 앞에 선 가족들에게는
    '가족'이라는 단어는 상처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혼 후, 가족 구성원들은 종종 자신을
    결핍된 존재처럼 느끼게 됩니다.
    부모 중 한 사람의 부재가
    마치 그 사람 자체의 결핍처럼 여겨지는
    사회적 인식 때문입니다.

    이러한 시선은 이혼을 겪은 자녀들에게,
    특히 청소년기에 있는 자녀에게
    더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자녀는 부모의 갈등과 이별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며,
    자신을 탓하게 됩니다.

    "내가 좀 더 잘했더라면..."
    "내가 뭔가 할 수 있었더라면..."

    자녀들의 이러한 생각은
    마음에 죄책감과 좌절감을 남기게 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물론 이혼 후, 자녀에 대한 부모의 역할이
    온전하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한 구성원의 결핍보다
    사랑의 결핍이 더 큰 문제입니다.

    상실감을 다른 무언가로 채우려 애쓰기보다는
    그 자리를 더 큰 사랑으로 채워간다면
    지금의 모습도 충분히 온전한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의 모습은 예전보다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하지만, 네모난 사랑 세모난 사랑이 있는 것처럼
    그 안에 사랑으로 온전히 채워져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내 안에 결핍만 바라보지 말고,
    남아 있는 사랑을 지켜보고 키워가는 것이
    진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셔온 글)

     

    고(往) 오는(來)것은 인생을 살면서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다가올 때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떠날 때도 있습니다.

    세월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나에게서 멀어지기도 하지요.
    가는 세월을 붙잡으려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 보았자 다시 올리 없고, 오는 세월 거부해 보았자 막을 수도 없습니다.

    "춘하추동, 계절의 순환과 우주의 시간 흐름은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다가오는 시간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지나가는 세월을 미련 없이 떠나보낼 수 있는 삶의 철학이 필요한 때입니다.

    맹자는 "떠나가는 것은 쫓아가지 말고 오는 것은 막지 말라"라고 하였습니다.

    *往者不追, 來子不拒
    왕자불추, 래자불거

    "가는 것은 무리하게 쫓아가지 말고 다가오는 것을
    억지로 거부하지 말라"

    원래 이 구절은 가는 사람 안 붙잡고, 오는 사람 안 막는다는 맹자의 교육철학을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가겠다는 제자를 억지로 붙잡아 보았자 제대로 공부할 리가 없으니 붙잡을 필요가 없고, 공부하겠다고 마음먹고 온 사람을 이런저런 이유로 거부할 필요도 없다는 뜻이지요.

    세상을 살면서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면 운명처럼 만나게 된다는 것이며, 또 떠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억지로 잡지 않겠다는 맹자의 인생철학을 잘 보여내는 구절입니다.

    가는 것 잡지 않고 오는 것 막지 않겠다는 것이 어찌 사람 에게만 해당되겠습니까?

    나에게 다가온 명예와 돈도 떠나갈 시간이 되면 어느덧 내게서 멀어지는 것이 인생사입니다.

    지금 내가 가진 돈과 땅이 영원히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것이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서 멀어졌을 때 너무나 큰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내가 잠시 맡아 두었다가 그다음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느 날 내 곁을 훌쩍 떠나도 담담히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가는 것은 쫓지 말고 오는 것은 막지 말라.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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