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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넋두리. 2026. 02. 09. (월)넋두리 2026. 2. 9. 05:17
◎ 조화를 이루면서 살자 ◎
오래전 시골 장터에서
오르골 하나를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어디선가 맑고 고운 소리가 들려와
소리를 따라가 보니 한 사람이
오르골을 팔고 있었습니다.
아기 손바닥만 한 작은 크기였지만,
그 안에서는 샘물처럼 맑은 선율이
조용히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태엽을 감으면 언제든
다시 음악을 들을 수 있었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망설임 없이
하나를 골랐습니다.
조심스레 태엽을 돌리자
작은 쇠 원통이 돌아가기 시작했고,
그 움직임에 맞춰 고운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작은 상자에서
이토록 아름다운 소리가 날까?'
자세히 보니 안쪽에 원통형 실린더가 있고
그 표면에는 크고 작은 뾰족한 돌기들이
불규칙하게 박혀 있었습니다.
태엽을 돌리자, 실린더와 함께 돌기가 회전하며
얇은 금속판을 하나씩 톡톡 건드릴 때마다
맑은 소리가 피어올랐습니다.
그렇게 돌기 하나하나가 음표가 되고,
금속판은 그 음을 받아 조심스레 연주하는
악기가 되어 하나의 곡을 완성하고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모양새의 돌기와 빈틈이
엇갈리듯 이어지며 조용히 조화를 이루고
있었던 것입니다.
삶은 늘 매끄럽지만은 않습니다.
어떤 날은 뾰족한 돌기처럼 날카롭고,
어떤 날은 빈틈처럼 텅 빈 듯 하지만,
그 다름과 차이들이 모여 서로를 채우고
결국 우리만의 고유한 음악이 되어 흐른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그 음악의 조용한 울림 속에서
삶의 진짜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모셔온 글)
◈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나요? ◈
어느 가족이 주말에 야외로 나갔습니다.
아들이 자동차를 보더니 아빠에게
물었습니다.
"아빠,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는 거예요?"
아빠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여러 가지 생각들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연료가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바꾸어 자동차가 움직이는데...'
아무래도 아빠는 이런 내용을 아들에게
답해주기 너무 어려운 것 같아서
다른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우리가 밥을 먹어야 막 뛰어놀 수 있듯이
자동차도 엔진이라는 곳에 기름이라는
밥을 주면 움직이는 거야.'
하지만, 두 번째 생각도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계속 고민하고 궁리만 하는 아빠가 답답했는지
아들이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는 거예요?"
그러자 엄마는 단 한마디로 아들의 질문을
끝내 버렸습니다.
"빙글빙글!"
때로는 엄마의 순수한 대답처럼
아이들의 순수한 시각에 눈높이를 맞춰주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모셔온 글)
삶에서 가장 순수했던 어린아이 시절로 돌아가라.
– 네이션 사와야 –모든 일에 있어 절제와 조화를 중요시 여기라.
삶에서 그대를 행복으로 이끄는 것과
그대를 파괴하는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 인디언 격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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